제목 아빠, 경아에요!
작성자 경아
작성일 2009-03-23
조회수 12074
오랜만이네요.
잘계세요?

그동안 우린 49일째 즈음, 수목원에서
아빠 옷과 사진을 태웠어요.
고모와 가까운 친지들이 모였었어요.

아빠!
보고싶어요 그리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렇네요. 점점.

전에 누가 5년동안 금연을 하고 있길래
제가 물어봤었어요.
"이젠 피고싶지 않지?" 라고 했더니,
그친구 말하기를 여전히 피고싶대요.
자긴 담배를 끊은것이 아니라
5년간 참고 있는 거라고...

잊을 수 없겠죠....
저도 얼마가 될지 모르는 긴 시간을
참아야 하겠죠...

사랑해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