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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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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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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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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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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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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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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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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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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궁 석님을 잘 모릅니다
프로필과 지인들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통해서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가까이서 지나치는 모습도 뵌적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많은 분들이 님을 지지하고
주변에서 도왔습니다
열린 우리당원도 아니고 그저 순수한 용인 시민일뿐입니다
용인시민으로서 살아가면서
정말 우리 용인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고
이곳에 아주 오래 살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갖게된 바램은
용인이 어느 도시보다도 괜찮은 도시가 되야하는데...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정치쪽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뒤늦게라도 용인에 대한 애정을 갖고
(그것이 설령 님의 마지막 야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인을 바꿔보겠단 생각으로 시장출마 하심에
많은 기대를 하고 경선의 절차를 지켜보았습니다
정말 생각이 있는 열린우리당 당원들이라면 표밭을 오래 가꿔온
기존 정치인에 얽매여 뽑아주는 것이 아니라
용인을 위하여 뭔가 이뤄낼 인물을 가려낼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실망했습니다
시의원정도의 그릇밖에 안되는 사람이 (아직 본선이 물론 남아있지만)
앞으로 커져갈 용인의 시장으로 경선에 뽑힌다는 것이
이용인의 수준이요 실상이구나...열린 우리당의 수준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씨도 열심히 용인을 위해 일해온 것은 압니다만...
전 이번에 님이 경선에서 승리하면 당원으로 가입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습니다
남궁 석님,
지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님을 지지하고 앞에서 일하던 지지자들은 또 얼마나 낙심하고
힘들겠습니까?
긴시간동안 준비하고 밤잠을 못자가며 애쓴 참모진들은 또 얼마나
죄송스러워하며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겠습니까?
잘 어루만져 주시고 보듬어주시겠지만 큰 그릇되시는 분께서
지혜롭게 어른의 몫을 감당하시겠지요...
아쉽지만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십시요
환한 웃는 모습
늘 뵙기를 바랍니다...
눈부신 5월의 첫날에
처인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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