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인, 특정후보 홍보 용인선관위 조사착수
작성자 뉴스맨
작성일 2006-04-27
조회수 20432
용인, 특정후보 홍보 용인선관위 조사착수

○…최근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로 서정석 후보가 최종 결정된 것과 관련해 용인의 한 지역주간지가 독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서정석’이란 내용과 주간지 홈페이지 주소를 전송해 용인시 처인구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

26일 오전 9시께 용인시민신문사가 독자 1천200여명에게 위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받아 독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선관위의 조사를 받아 구설수.

용인시민신문사 관계자는 “신문사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속보기사의 제목을 등록된 독자들에게 문자서비스를 계획해 이번에 시범서비스를 했는데 사전 안내문자나 신문사 이름이 빠지는 등 실수를 하게 된 것”이라며 “결코 특정후보를 홍보할 의도가 아니었고 형평성에 맞춰 타 정당의 경선결과도 동일하게 문자를 보낼 계획이었다”고 해명.

이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 선관위 류승오 사무국장은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이름을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보내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위반”이라며 “문자메세지 발송 의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용인시민신문 홈페이지 http://www.yongin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