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추악한 음모- 납치극소동
작성자
arira
작성일
2006-04-21
조회수
20837
추악한 음모 - 납치극 소동
네티즌 여러분,
떨쳐 일어나 이 추악한 음모를 응징해 주십시오.
그리고 악의 그물에 걸린 정의의 사도를 구해 주십시오.
위급합니다.
저는 용인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남궁 석 예비후보입니다.
악의 무리들이 사건을 만들어 정의를 짓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① 4월2일 시장 출사표를 던진 후, 별안간 "강남귀족"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유인 즉, 남궁 석 예비후보가 강남에 있는 호화빌라에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빌라는 10년 전에 구입한 것으로 강남에 위치할 뿐 호화 빌라는 아닙니다.
② 몇 일전 "남궁석 예비후보자 부인 뺑소니"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것은 아주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적 물적 피해가 전혀 없는 이미 합의처리된 사고였습니다. 이것이 "뺑소니"로 둔갑을 하고 말았습니다.
요즘 어떤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길거리에서 떠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③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납치극"을 벌렸다고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의 시장경선은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남궁 석과 용인시의회 의장 출신인 이우현이 대결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경선 날짜와 장소에 이견이 있습니다.
저는 경선을 갑 지역과 을 지역이 "한 날 한 시 같은 장소"에서 하자는 주장입니다. 서울도 한 장소에서 하는데 용인이 얼마나 크다고 나누어 하는가?
이우현 의장 쪽은 갑 지역과 을 지역이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자기가 유리한 쪽에서 먼저 해서, 그 결과를 다른 쪽 투표하는데 영향을 주자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4월 23일 을 지역이 수지에서 경선을 한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사실을 확인해 봤습니다.
을 지역의 선거관리 위원장인 정복만 씨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 없이 서류를 가짜로 만들어 경기도당 위원장의 결제를 받은 것처럼 하여 통보를 한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이것이 거짓이라는 게 밝혀 졌지요. 이것은 사문서위조로서 공정한 선거를 방해한 사건으로 고발할 수도 있는 건이나, 저는 그냥 묻어 두고 선관위의 수정된 결정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사건은 그 다음에 일어 났습니다.
이것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은 갑과 을의 통합선거관리위원장인 우제창 의원인데, 갑과 을 통합선거관리위원회를 열지 않고, 따로 따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진행시켰습니다.
갑 지역 선관위는 4월 29일 시장후보경선을 결정하였습니다.
당연히 4월 19일 저녁, 을 지역의 선관위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 회의에 저의 지지자들이 참관을 하였습니다.
사문서위조로 이미 신망을 잃은 정복만 위원장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시장경선을 갑과 을이 장소와 시간을 달리하는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하면서, 정복만 위원장이 "이것은 우제창 의원도 승인한 사항이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럴리 없다. 그러면 우제창 의원한테 가서 확인하자."
저의 지지자들이 정복만씨를 모시고 우제창 의원 사무실로 갔습니다.
우제창 의원 사무실에 갔을 때, 갑 지역 선거관리 위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정복만씨는 ① 4월 23일 을 지역 경선을 위하여 허위서류를 작성했다는 것 ② 그 서류를 경기도당으로 가지고 갈 때 이우현 의장 참모 김ㅇㅇ이 동행했다는 것을 진술하고 사표를 내고 돌아 갔습니다.
이 사건이 지금 "정복만씨" 납치사건으로 포장되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솜털 하나 건드리지 않고 억울함을 하소연하기 위하여 을지역에서 갑지역으로 설득해서 모시고 온 것이 납치가 될 수 있습니까?
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인터넷 신문에 일방적인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리고 을 지역의 저녁회의에 경찰 병력이 회의장 주변에 배치되었습니다. 누가 이상한 신고를 한 것이곘지요. 이 사건을 납치사건으로 키워서 한 사람을 낙마시키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용인시장경선을 갑을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게 합리적입니까?
다른 날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하는 게 합리적입니까?
또 저의 글을 보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제가 과잉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복만 선거관리위원장은 왜 그렇게 허위서류를 만들면서까지 한쪽 편을 들고 있을까?
-정복만씨 진술에 의하면 경기도당으로 허위서류를 가지고 갈 때 김ㅇㅇ씨를 대동했다고 했는데 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지역구 상임위원회회의에 경찰의 엄호를 부탁한 것도 지나친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그걸 요청했는가?
네티즌 여러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는 기업, 정부, 국회를 오가며 큰 일을 한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써,
그 경험들을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하여 쓰고자 왔습니다.
착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네티즌여러분들의 의견이 저의 결정을 좌우할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의견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