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배웠다>
작성자
휴식
작성일
2006-05-25
조회수
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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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이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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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배웠다.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 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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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늘 무언가를 배우려 들어도
삶은 여전히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혼돈과 혼돈 속에서도
길을 내는 이들의
의연함이
다만 해답인 듯 합니다.
다녀갑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