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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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천장호에서 / 나 희 덕 *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품지 않는다 헛되이 던진 돌메이들, 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 쩡 날아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출석부로 시 한 편 남기고 갑니다. 오늘은 희망을 만드는 좋은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