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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똥배짱의 정치, DJ가 협상의 정치였다면 노무현대통령은 '상식과 원칙'의 정치다. 그런면에서 이번 고이즈미 파벌이 사건화 한 독도문제는 호재일 수 밖에 없다.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이기에 똥배짱도 필요없고 협상이나 타협도 필요없다. 원칙대로 가는 거다. 그 옛날 박정권때처럼 어물 어물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이 국제정치에서 한 몫을 하고 있고 노대통령 또한 한 성깔 하는 양반이다. 상대를 잘못 만난 것이다. 감히 어디와서 행패야? 일본의 정치는 깡패 야꾸자의 정치다. 지난 해 뉴욕타임즈가 지적했듯이 자민당 50년 일당독재의 비민주적 하류정치다. 그들은 한번 정치가의 집안이면 대대손손 정치판에서 행세를 할 수 있는 보스 계보의 정치다. 이런 전통적 우익만이 존재 득세하는 일본의 정치판이기에 꼬봉 고이즈미 정권은 야스쿠니를 갈 수밖에 없고 독도를 집적거릴 수 밖에 없고 교과서에 손을 댈 수 밖에 없다. 고이즈미야 고맙다. 한국사람 내면에 깊이 자리한 정서는 모두 우익이다. 너무나 오랜동안 그대들에게 시달려왔기에 반작용이 강하게 일어난다. 자네들이 옆구리 콕 찌르면 우리 민중은 곡괭이 들고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 일선에서 대통령이 앞서 나간다면 국민 모두가 여론으로 동조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반대를 위한 반대, 생떼로 일관하던 이땅의 수구우익들도 이번만큼은 다른 소리를 낼 수 없다. 뭔 얘기냐?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거다. 그래서 고맙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참에 함 화끈하게 붙어보자. <center><embed style="LEFT: 197px; WIDTH: 512px; TOP: 56px; HEIGHT: 429px" src="mms://vod.president.go.kr/cwd/cwd/060526_31_01_870_dokdo512.wmv" width="512" height="429"> 동영상 출처 : 청와대</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