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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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스님의 글을 소개 올리지요. 어려움이 찾아오면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피할 곳을 찾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을 떨쳐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게 찾아온 어려움이 그냥 단순히 나를 찾아 온 것이 아니라 내가 과거에 지어 놓았던 업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편안하게, 조금은 담담하게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겠지요...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생각하면 어려움이라는 것도 괴롭지만은 않겠지요. 지금 내게 찾아온 어려움이 가고 나면 그래서 내 눈에 맺혀있는 눈물이 마르면 지금 내게 찾아왔던 어려움처럼 즐거움이 나를 찾아 올 것입니다. 내 눈을 예쁜 반달 눈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오.. - 지원스님 - 둘째 녀석이 이번에 천리 용천초등학교를 졸업합니다. 회사에 있는 아빠한테 메신저를 통해서 우제창 국회의원상을 받게되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어린이들이 존경하고 본 받고 따를 수 없는 사람의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상했습니다. 메신저로 아빠의 그런 기분을 아이에게 전했나 봅니다. 겨울비도 추적거리는데 제 마음은 더 추적해집니다.